러시아에서 열리는 인공지능(AI) 관련 행사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샘 올트먼 전 오픈AI CEO가 연사로 초청됐다고 리아 노보스티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달 22∼24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AI 여행(AI Journey) 2023' 콘퍼런스 주최 측은 머스크와 올트먼, 오픈AI 공동 창업자인 그레그 브록먼을 연사로 초청했다고 밝혔으나 이들의 참석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EU리포터'는 지난주 이 행사에서 머스크가 연설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머스크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xAI의 AI 챗봇인 '그록'(Grok)이 이번 연설과 관련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당시 행사 주최 측은 머스크의 참석이 계획되지 않았다고 부인하면서도 그가 원한다면 기꺼이 반기겠다고 밝혔다.
올트먼은 챗GPT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이지만 지난 17일 갑작스럽게 CEO에서 해임됐다는 발표가 나온 상태다.
해임의 배경을 둘러싼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브록먼도 자신과 올트먼이 이사회 해임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러시아 국영 방송 '로시야1'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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