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웨스트 음악교육원(디렉터 박요셉 교수)은 오는 18일(토) 오후 5시 맥클린한인장로교회에서 가을음악회를 연다.

음악원생 11명이 준비하는 ‘가을맞이 가곡과 성가의 밤’은 소프라노 윤종화(Ich liebe dich), 메조 소프라노 임경애(별, 주의 옷자락), 테너 인기만(O del mio dolce ardor), 소프라노 이경춘(Pieta Signore, 수선화), 소프라노 주옥임(Laudate Dominum, Lascia chio pianga), 테너 최신일(Standchen, il Lamento di Federico), 소프라노 정옥임(Vaghisima Sembianza, 고향의 노래), 바리톤 손동희(백학, 명태), 소프라노 민미셸(눈, Because), 소프라노 최조안나(하나님의 은혜), 테너 황유석(Una furtiva lagrima, Musica proibita) 등 귀에 익숙한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성가로 꾸며질 예정이다.

박요셉 지도교수는 “아마추어 성악가들이지만 열심히 배우고 연습해 최고의 무대로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밤을 수놓을 이들의 열정이 여러분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미드웨스트 음악교육원(Conservatory)는 유럽식 음악교육 기관으로 연령, 학력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실기 위주의 교육을 제공하는 음악원이다. 수강생들은 봄·가을 음악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 연주자 과정((Professional Diploma)도 개설돼 있다. 내년에는 일반대학으로 전환되는 워싱턴신학교(UWTS)에서 ‘뉴송 음악교육원’(New Song Conservatory)으로 새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가을음악회는 오는 18일(토) 오후 5시, 맥클린한인장로교회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
문의 (240)888-9413
주소 7144 Old Dominion Dr.
Mclean VA 22101

<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