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주택가 최고 지역
▶ 샌타모니카 8위 등 ‘탑10’, 남가주 3곳 등 가주 7곳
전반적인 주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LA와 오렌지 카운티 주택시장은 고공행진을 이어가 미국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지역 탑10 중 3곳이 포함됐다.
부동산 조사기관인 프로퍼티샥이 우편번호(ZIP code)별로 집계한 2023년 10월30일 현재 미국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10대 지역 순위조사에서 베벌리힐스와 샌타모니카가 각각 5위와 8위에 올랐다.
프로퍼티샥은 우편번호별 중간 주택 매매가를 기준으로 매년 순위를 산정하고 있다.
LA 카운티는 또 20개 우편번호 지역이 미 전국에서 가장 비싼 100대 주택 지역에 포함돼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북가주 샌타클라라 카운티가 16개로 2위, 오렌지카운티가 9개로 뉴욕주 서폭카운티와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캘리포니아 지역이 사실상 미국 고가 주택시장을 견인했다.
미국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우편번호 지역은 북가주 샌마테오 카운티에 위치한 애서튼(94027)으로 중간 매매가가 830만 달러에 달했다. 실리콘밸리 교외 베이 에어리어에 위치한 애서튼은 인구가 7,500여명에 불과한 소도시지만 가장 부유한 도시이기도 하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애서튼 외에도 샌타바바라(93108, 500만 달러) 4위, 베벌리힐스(90210, 480만 달러) 5위, 스틴슨 비치(94970, 450만 달러) 공동 6위, 뉴포트비치(92661, 449만5,000달러) 7위, 샌타모니카(90402, 448만9,000달러) 8위, 랜초산타페(92067, 424만8,000달러) 10위 등 7개 지역이 미국에서 집값이 비싼 10대 순위에 포함됐다.
타주에서는 뉴욕주 사가포낵(11962, 807만5,000달러)이 2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33109, 550만달러) 3위, 뉴욕주 워터밀(11976, 450만달러) 공동 6위, 워싱턴주 메디나(98039, 438만8,000달러)가 9위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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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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