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교회 발달 장애 컨퍼런스
▶ 한인^주류 전문가 참석 역설

새들백 처치 케이 워런 사모가 20일 ANC 온누리 교회에서 열린 장애 사역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GBC제공]
미주복음방송(대표 이영선 목사)과 ANC 온누리교회(담임목사 김태형)이 공동 주최한 2023년 한인교회 발달 장애 컨퍼런스가 지난 20일과 21일 ANC 온누리 교회에서 열렸다. ‘차세대 장애 사역 리더 양성’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52개 교회와 단체에서 약 270명이 참석해 장애 사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류 교회와 연합으로 열린 컨퍼런스는 한인은 물론 주류 교계 장애 사역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와 주제별 세미나를 진행했다. 새들백 처치 공동 창립자 케이 워런 사모는 장애 사역을 위한 교회의 중요한 변화와 실천 사항을 제시하며 교회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등을 구체적으로 구분했다.
기조연설자로 강단에 오른 워런 사모는 “장애 사역에 대한 한인 교회의 저력과 에너지를 잘 이해하고 있다”라며 “발달 장애 사역의 미래 지향적 움직임을 위해 한인 교회와 주류 교회 간 적극적인 교류가 일어나길 바란다”라고 연설했다.
‘크리스천 교육의 개별화 전략’이란 주제로 강연한 캘스테이트 LA 특수 교육학과 크리스티나 김 교수는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인식 개선과 교회 내 장애 사역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강조했다.
이영선 목사는 “장애 사역이 변두리 사역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교회 주요 사역으로 인식되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한다”라며 “장애 사역은 디아코니아 정신을 실천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교회가 더욱 견고해질 수 있다”라고 장애 사역 리더 양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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