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서 10대 소녀에 총격을 가한 17세 소년이 살인 혐의로 체포돼 구금됐다.
사건은 지난 11일 오후 3시45분경 랜함 소재 두발 고등학교 밖에서 발생했으며 16세인 제이다 메드라노 무어 양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두 그룹간의 싸움이 발생했고 무어 양은 학교 수업을 마치고 팔라머 드라이브를 걸어가다가 싸움을 말리려는 과정에서 총에 맞았다. 무어 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무어 양의 아버지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딸의 꿈은 WNBA(미 여자 농구협회)에서 선수로 뛰는 것이었으며 그날 딸은 남동생을 보호하려다 총에 맞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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