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인물화‘The faithful (믿음의 사람)’ , 서양화가 이순엽(오른쪽).
서양화가 이순엽(폴스처치 거주)씨가 버지니아 섄틸리에 소재한 밸리 브라카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다. 그의 통산 여섯 번째 개인전이다.
16일(토) 시작될 작품전은 ‘내면의 빛(Inner Light)’을 주제로 작업한 ‘The faithful(믿음의 사람)’ 등 30점의 근작으로 꾸며진다.
작가노트에서 이씨는 “내 그림의 목표는 모든 사람에게 내재된 영원성을 표현하고 믿음을 통해 성화(聖化)돼 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담는 것이다. 물감의 질감과 색감을 두껍게 겹겹으로 발라 그 사이로 스며 나오는 창조주로부터 반영된 인간의 영혼의 빛을 나타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워싱턴 한인미술가협회 회장(1990)을 역임한 이 작가는 수도여사대(현 세종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한 후 알링턴 아트 센터, 맥클린 아트센터 & 버지니아 아트 리그 등에서 수학했다. 25일(월)까지 계속될 작품전의 개막 리셉션은 16일(토) 오후 4시 열린다.
문의 (703) 999-7899
yandskim@gmail.com
장소 The Valley of Beracah
4201 Pleasant Valley Rd.
Chantilly, VA 2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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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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