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올린 연주자 줄리안 리 초청 협연
▶ 22일 MD 락빌·23일 VA 페어팩스에서

김준용 상임지휘자와 이번 시즌에 연주할 바이올리니스트 줄리안 리.
워싱턴챔버오케스트라(WCO, 예술감독 김준용)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만에 정기 시즌 연주를 재개한다.
WCO의 예술감독이며 지휘자인 김준용 교수(위스컨신-밀워키 대학)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정기연주를 못하고 간간이 특별 연주만 했었는데, 이번 23-24시즌부터 다시 정기연주를 재개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의 첫 개막 연주회로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지난해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쿨에서 21세의 나이로 은메달을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인 줄리안 리 초청 콘서트를 연다.
22일(금) 오후 7시30분 메릴랜드(Shrine of St. Jude Catholic Church, 12701 Viers Mill Rd, Rockville, MD), 23일(토) 오후 7시30분에는 버지니아(Providence Presbyterian Church, 9019 Little River Turnpike, Fairfax, VA.)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WCO와의 협연에서 줄리안 리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함께 웅장함, 어려운 난이도의 테크닉을 요하는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인다. WCO는 경쾌한 비제의 교향곡 1번도 준비 중이다.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쿨은 차이코프스키, 퀸엘리자베스 콩쿨과 함께 세계 탑 콩쿨로 인정받고 있다.
뉴욕 링컨센터의 실내악 연주자로도 활동 중인 줄리안 리는 워싱턴 요한슨 국제 콩쿨 우승(17세때), 엘마 올리베이라 바이올린 콩쿨에서 우승(19세때)했으며 8세때 밀워키 심포니와 협연해 영재성을 입증했다.
입장티켓은 20달러이며, 100달러에 이번 시즌 모든 연주를 4인 가족이 볼 수 있는 특별 멤버십도 준비돼 있다.
상세 내용은 웹사이트 www.thewco.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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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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