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가 행복한 주 전국 상위권에 올랐다.
월렛허브(WalletHub)의 ‘2023년 가장 행복한 주’ 조사에서 메릴랜드는 100점 만점 기준으로 총점 64.62를 받아3위를 기록했다. 월렛허브는 각종 신용카드, 융자, 은행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이다.
조사는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많이 있고 개인에 따라 다양할 수 있으나 우울증 환자 비율, 밀접한 대화 상대자 존재 여부, 실업율 등 행복 관련 지표 30개를 설정해 평가됐다.
메릴랜드는 직장 작업 환경 부문에서는 4위, 지역 사회 및 자연 환경에선 5위, 정신 및 신체 건강에서는 8위를 차지하는 등 전반적인 지표에서 상위권에 자리매김했다.
성인 우울증과 자살율 부문에서는 비율이 낮은 순으로 따져 메릴랜드는 전국 4위를 나타냈다.
월렛허브는 올해의 경우 높은 물가 상승율이 미국인의 정신 건강을 위협했다고 지적했다.
조사에 따르면 실생활에서 물가 상승을 체감하고 있다고 밝힌 미국인 중 75% 이상이 ‘아주’ 또는 ‘보통’ 수준에 해당하는 정신 압박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자신들의 생활 환경에 아주 만족하고 있다는 답변은 단지 50%에 불과했다.
버지니아는 총점 57.69를 받았으며 전국 14위에 기록됐다. 버지니아는 직장 작업 환경에서 8위, 지역 사회 및 자연 환경에서 35위, 정신 및 신체 건강 부문에서 13위에 올랐다.
반면 워싱턴 D.C.는 주가 아님으로 이번 조사에서 빠졌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전국 최상위는 유타 주(69.79점)가 차지했으며 하와이(66.42점)가2위로 뒤를 이었다. 메릴랜드에 이어 4위는 미네소다(62.82점), 5위는 뉴저지(61.98점)가 차지했다.
기타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는 7위(60.53점), 뉴욕은 16위(56.71점), 일리노이는 17위(56.23점), 워싱턴 주는 22위(54.87점), 조지아는 24위(54.10점), 펜실베이니아는 25위(53.96점)를 기록했다.
행복 관련 이전 조사들을 보면 대체로 경제 문제, 정신 및 신체 건강, 사회 생활 환경 등이 개인들이 느끼는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로 거론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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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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