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슈가 /사진=스타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바쁜 활동 속 느낀 감정들을 털어놨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슈가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슈가는 긴 머리카락을 자르고 등장한 뒤 "생존신고를 하러 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것저것 촬영도 많이 하고, 굉장히 바쁘게 살고 있었다"며 근황을 전했다.
앞서 슈가는 첫 솔로앨범 '디-데이'(D-DAY)를 발매하고 월드투어 'SUGA, Agust D TOUR 'D-DAY'를 개최, 지난달 화려한 앙코르 콘서트로 솔로 활동의 막을 내렸다.
슈가는 "공연 끝나고 마지막 날 전체 공연을 봤는데 활동을 10년 동안 하고, 챕터1이 마무리 된 느낌이라 기분이 싱숭생숭했다. 투어 마치고 몸이 아팠던 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왜 그렇게 아팠는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지난 4월 입대한 멤버 제이홉도 등장해 채팅창으로 슈가에게 인사를 건넸다. 슈가는 "제이홉이 왔다. 굉장히 아련하게 '형...'이라고 채팅을 줬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슈가는 오는 22일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에 돌입한다.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것은 팀 내 세 번째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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