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얼린 박민정 부부 17일 닉슨 라이브러리
음악으로 삶의 활기를 불어 넣는 바이얼리니스트 박민정과 유키 모리 부부 음악가의 닉슨 라이브러리 무료 연주회가 다시 찾아온다.
‘인생을 춤추며’(Dance of Life)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 연주회는 오는 17일(일) 오후 2시 요바린다에 위치한 리처드 닉슨 프레지덴셜 라이브러리(18001 Yorba Linda Blvd.)를 찾는 가족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바이얼린의 거장 야샤 하이페츠의 제자로 만난 박민정·유키 모리 부부는 줄리어드 음대를 장학생으로 다니며 도로시 딜레이를 사사했다. 이후 클래식 음악을 친숙한 장르로 만들어가며 지금까지 제자 양성에 힘써오고 있다.
이번 콘서트의 제목은 유키 모리 바이얼리니스트가 작곡한 ‘Dance of Life, 일명 캔디 애플 레드’에서 따왔다. 이 작품은 한국 금호아트홀에서 초연되었으며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를 추모하는 헌정곡이다. 유키 모리의 작품은 대만 출신 유명 바이얼리니스트 레이 첸, BBC 라디오 선정 신세대 아티스트 베로니카 에베를레, 장 시벨리우스 국제 콩쿠르 최연소 우승 및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세르게이 하차투리안 등 세계 최고의 음악가들에 의해 연주됐다.
이날 연주곡목은 베토벤의 소나타 3번, 프로코피에프 소나타 2번, 사라사테의 서주와 타란텔라, 그리고 인기 한국 드라마 ‘천국의 계단’ 주제곡인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를 유키 모리의 편곡으로 연주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피아니스트 발레리아 모고프스카야와 노민지, 첼리스트 아리스테데스 리바스가 함께 한다. 문의 (949)545-305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