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개강식에 참석한 상록대학 시니어 학생들. 앞줄 오른쪽서 여덟 번째가 이광운 회장.
메릴랜드 상록회 산하의 상록대학이 지난 5일 개강식을 갖고 가을학기 수업에 돌입했다. 수업장소인 락빌 소재 세계로교회에서 열린 가을학기 개강식에는 90여 명의 시니어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광운 회장은 개회사에서 “상록대학이 노년의 행복과 만족을 추구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스킬을 제공하면서 열린 마음과 평화를 제공해주는 의미있는 안식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학기에 처음으로 상록회 웹사이트(kascamd.org)를 개설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재성, 김종문, 김희수 회원이 새 이사에 선임됐다.
이번 학기는 12월15일까지 주 3회(화·목·금) 수업하며 매주 월요일은 등산반(문화 체험, 유적 탐방 포함)이 운영된다.
축사에서 이범 워싱턴교협 증경회장은 잠언 16장31절을 인용한 후 “꾸준하게 배우는 것이 젊게 사는 법이고 목표를 갖고 정진하면 건강해진다”고 격려했다.
축하 연주회에서는 90세의 최혜원 부회장의 ‘에델바이스’ 독창과 함께 이낭우 소프라노의 ‘내 선한 목자’ 독창, 색소폰반(김경희, 도상철, 윤석규, 정근영)의 ‘머나먼 고향’ 연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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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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