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지하철서 또 발생
▶ 경찰, 인종혐오범죄 판단
뉴욕시 지하철 역에서 또 다시 아시안 여성이 떠밀려 선로로 추락하는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
NBC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1시께 로어 맨해튼 1·2·3 지하철 챔버스 스트릿 역사 승강장에서 34세 중국계 여성 완 수가 신원 미상의 남성에게 떠밀려 선로로 추락했다. 선로로 떨어진 이 여성은 열차가 역으로 진입하기 전에 승강장의 다른 승객의 도움을 받아 구조됐지만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여성을 떠민 용의자에 대해 사건 당시 붉은색 셔츠와 검은색 바지와 신발을 신고 있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아무 말 없이 갑자기 여성을 선로로 밀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 수배에 나섰으며 아시안에 대한 인종혐오 범죄로 보고 체포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피해자는 뉴욕에 온 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은 중국계 여성으로 “누가 나를 밀었는 지 보지 못했다. 선로로 추락했을 때 열차가 곧 올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너무 당황스럽고 무서웠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지하철 역에서 40세 중국계 여성 미셸 고가 60대 흑인 남성에 떠밀려 사망하는 참변이 발생한 바 있다.
이번 사건의 경우 다행히 열차가 역에 진입하기 전에 피해 여성이 구조돼 참극을 피했지만 전철역에서 아시안 여성을 노리는 범죄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다시금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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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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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wondosa 캐또라이
232. 틀니야! 암만 그래도 가족은 건드리는게 아니야...선 넘지마라.
이게다 트 의선동때문에 요런 불상사가 발생한다는걸 모르는자들도 있지요 알줄을모르나까..
아이고 불쌍한거.얼마나 불만이 많았으면 선로로 밀어 죽일려고했을까요..우리 대학나온 화이트컬러 민주당원들이 성금을 모아 조금이나마 도울수있는 방안을 고려해봅시다,BLM
뉴욕 지하철은 왜 문을 하지않았을까? 한국 지하철을 배워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