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재미수필협 이사장
▶ 단편 ‘운정’으로 등단
성민희 전 재미수필문학가협회 이사장이 소설가로 등단했다. 한국소설가협회는 제76회 한국소설 신인상에 성민희 전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소설 8월호에 수록된 당선작인 단편소설 ‘운정’은 설레는 마음으로 해후한 노령의 연인을 주인공으로 한 내용이다. 성민희씨는 “수필을 오래 썼지만 소설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늘 했는데 이번에 그 뜻을 이루었다”며 “앞으로도 미주 한인들이 힘든 생활 뿐 아니라 성공하여 잘 사는 모습, 우리의 2세들이 성공적으로 미국을 살아가는 모습을 그려내는 소설을 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민희씨는 ‘수필시대’, ‘현대수필’로 신인상, 한국산문문학상을 수상했다. 재미수필문학가 협회 회장 및 이사장을 역임했고 미주한국문인협회 감사, 재미수필문학가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사람이 고향이다’ ‘아직도 뒤척이는 사랑’ 등이 있으며, 소설은 처음이다.
1974년 발족된 한국소설가협회는 소설가로만 구성된 한국 유일의 단체로 김호운 소설가를 제15대 이사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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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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