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4명 중 유임 23%, 신규 77%… 린다 한 회장 “간사에 이문형 씨”

워싱턴평통 린다 한 회장이 29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윤석열 정부에서 처음으로 임명한 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이미 예고됐던 것처럼 대대적인 ‘물갈이’가 이루어졌다.
지난 25일 21기 평통위원 명단이 발표되고 석동현 사무처장은 “2만1천명의 평통위원 가운데 35.2%가 연임이고 64.8%가 신규 위촉됐다”며 “이는 새로운 통일준비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평통도 134명의 자문위원 가운데 20기에서 유임된 위원은 31명(23%)에 불과하고 신규위원이 77%(103명)를 차지했다. 지난 정부에서 임명됐던 20기 위원들의 절반 이상이 21기에 신청을 하지 않았으며 지난 20기에는 정권교체로 인해 사퇴한 위원들도 많아 80여명 규모로 축소됐었다.
그러나 이번 21기에는 정권교체를 기다렸던 보수 인사들이 대거 신청하면서 104명으로 발표됐던 정원을 넘겨 134명으로 크게 늘어났으며 이는 워싱턴평통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워싱턴평통 회장에 임명된 린다 한 전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은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평통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워싱턴평통 역사상 첫 여성회장이 된 린다 한 회장은 “모든 것이 촉박하게 진행되면서 적잖은 잡음이 예상되지만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심스럽게 인수인계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다음 주에 워싱턴으로 돌아가면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사는 태권도 사범인 이문형 자유총연맹 워싱턴 회장, 그리고 부간사 3명도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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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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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 돼지가 아무런 생각없이 기냥 서있네....
윤돼지와 평통 친일 경북출신 친일 자칭 보수 벌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