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지니아 법무장관 타운홀 미팅…31일 한인커뮤니티센터서

지난 2월 열린 첫 아시안 타운홀 미팅에서 해롤드 변 선임보좌관(왼쪽)이 진행하고 제이슨 미야레스 VA 법무장관(오른쪽)이 답변하고 있다.
제이슨 미야레스 버지니아 주 법무장관은 오는 31일(목) 오후 5시30분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아시안 비즈니스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 지난 2월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열렸던 타운홀 미팅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북버지니아 지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스몰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지원, 소비자 보호, 공공 안전, 마약, 소수계 차별 방지 등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진행하는 해롤드 변 선임보좌관은 “한인들의 경우 문제가 발생하면 그제서야 급하게 지역 정치인들을 찾아 도움을 요청하지만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행사는 우리의 목소리를 주 법무장관에게 직접 전달하는 좋은 기회”라며 보다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변 선임보좌관은 “아시안 커뮤니티 특히 한인사회의 정치력은 여전히 아쉽지만 미야레스 법무장관은 이와 상관없이 북버지니아 지역에 남다른 공을 들이고 있다”며 “자신도 쿠바 이민자인 만큼 소수계 이민자의 성공을 누구보다 바라고 또한 정치와 별개로 이민자들의 경제적 기여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타운홀 미팅은 미국의 정치문화”라며 “다른 아시안 커뮤니티와 비교되는 한인들의 정치적 무관심을 이번 기회에 날려버리기 위해 보다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리는 행사인데 우리가 손님처럼 보여서야 되겠냐”고 반문했다.
VA 주 법무장관과 전미아시안연합(AANC)이 주최하는 이번 ‘아시안 비즈니스 타운홀 미팅’은 31일(목) 오후 5시30분~8시,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6601 Little River Tnpk #110, Alexandria VA)에서 열리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문의 (240)432-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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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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