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의 풀타임 재택근무 직장인들은 보너스 1만2천 달러 이상을 주면 직장에 복귀를 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마케팅업체 오소러티해커(AuthorityHacker)가 최근 미 전국의 풀타임 재택근무자 3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얼마를 주면 직장으로 복귀해 풀타임으로 다시 일할 수 있나요”라는 질문에 버지니아 재택근무자들은 1만2,438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주면 복귀하겠다고 답했다.
지역별로 보면 메릴랜드 1만4,836달러였고, 가장 많은 보너스를 원한 지역은 노스 다코다로 2만8,176달러, 델라웨어는 2만6,853달러였다. 그러나 가장 적게 원한 지역은 웨스트 버지니아로 5,626달러였다.
이어 응답자의 63%는 직장 출근 강제 복귀를 막기 위해 노조에 가입할 의사를 밝혔고, 72%는 직장 사무실로 복귀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절반 이상(53%)은 사무실 복귀에 대한 생각보다 AI가 일자리를 위협할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탠포드 대학교의 최근 보고서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가 허용되는 회사들 가운데 직원의 60%는 사무실로 복귀했고, 30%는 일주일에 2-3번 정도 출근, 10% 정도는 풀타임 재택근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양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