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MD장애인협회, 11일-13일 에버그린 캠프

장애 청소년들이 수영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장애를 가진 한인 청소년들과 부모, 가족들이 대자연 속에서 힐링 받으며 화합을 다지는 연례 ‘에버그린 캠프’가 이번 주말에 열린다.
버지니아 한미장애인협회(VA KADPA)와 메릴랜드 한미장애인협회가 공동개최하는 캠프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2박3일간 메릴랜드 웨스트민스터 소재 하사와 환경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캠프에는 장애인 회원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260여 명이 참가한다.
VA KADPA의 김경숙 총무는 9일 “작년까지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토요일 하루만 진행되다가 올해부터 2박3일로 환원하게 됐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장애인협회 가정과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좋은 이웃부 봉사자들이 함께한다”며 “수영, 장기 자랑, 미니 올림픽, 보물찾기 등 모든 장애우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헌편 버지니아 카드파에서는 매달 1회씩 수영과 볼링 행사를 갖고 있다. 볼링은 매달 셋째째 주 일요일, 수영은 매달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고 있다. 활동에 제한을 가진 장애인들이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평소에는 할 수 없었던 스포츠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으며, 가족들도 서로의 안부와 필요한 정보를 나누며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한미장애인협회는 1991년 미국 메릴랜드에 사는 장애청소년 다섯 가족과 이들을 돕던 몇 가족이 모여 서로의 어려움과 아픔, 사랑을 나누는 작은 모임으로 시작됐다. 1993년 한미장애인협회라는 이름으로 비영리 단체 등록을 마쳤으며 버지니아에 사는 회원들을 위해 2001년 버지니아 장애인협회가 창립됐다.
행사는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상세 내용은 홈페이지 www.vakadpa.org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703)517-8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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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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