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6일밤)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을 위해 투입된 소방헬기 두대가 충돌하면서, 3명이 숨졌습니다.

사고는 어젯밤 7시 30분 카바존에 있는 파이프라인 로드와 아파치 트레일 부근에서 발생했습니다.

사고 지점은 모롱고 카지노 리조트와 스파에서 1마일 떨어진 곳입니다.

소방헬기 두대가 공중에서 충돌한후 헬기 한대는 부상자없이 착륙에 성공했지만, 다른 한대의 경우 탑승자 전원이 숨졌습니다.

헬기 충돌사고로 인근 지역에 산불을 발화시켜 4에이커가 소실됐습니다.

숨진 희생자는 캘 파이어 부국장인 조쉬 비스코프와 캘파이어 캡틴인 팀 로드리게스 그리고 계약직 파일롯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젯밤 브로드웨이 스트릿과 에세페란자 애느뷰 지점에서 발생한 건물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국이 진화작업을 벌이던중 소방헬기가 투입됐다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국은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헬기가 어떻게 상공에서 충돌했는지 사고 경위를 밝히기 위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관계자들은 소방헬기가 상공에서 충돌하는 매우 드물다고 지적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