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합천군 고교생 15명, 미동부 연수
▶ 버겐카운티와 자매결연 프로 일환

25일 뉴저지 버겐카운티 정부청사를 찾은 합천군 고교생들이 고든 존슨 주상원의원 등 지역 정치인 및 주요 인사들과 함께했다.
한국 경상남도 합천군 우수 고등학생들이 뉴욕과 뉴저지 등 미 동부 연수에 나섰다.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지 4년 만이다.
25일 합천군 우수 고교생 15명은 뉴저지 버겐카운티 정부청사를 찾아 미국의 지방자치제도를 배웠다. 이날 제임스 테데스코 버겐카운티장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해 카운티정부의 주요 업무를 소개하는 등 환대했다.
합천군은 테데스코 카운티장과 고든 존슨 뉴저지주상원의원, 정승훈 버겐카운티 부클럭 등 청소년 교류 사업에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합천군과 버겐카운티는 2004년 자매결연을 체결했고, 2009년부터 합천군의 우수 고교생들이 매년 뉴욕과 뉴저지 등 미 동부지역을 찾는 연수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2009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진행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180명이 넘는 합천군 고교생들이 미국의 지방자치제도와 교육현장 등을 체험했다.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부터 일시 중단됐던 연수 프로그램은 올해 재개됐다.
합천군과 버겐카운티의 자매결연 체결 및 고교생 미 동부 연수 프로그램의 꾸준한 시행은 합천 출신인 조병창 전 뉴욕한인회장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조 전 회장은 “합천군 고교생들이 다시 미국을 방문해 매우 반갑다.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미래의 꿈을 더 크게 키워나가는 성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합천군 측은 “미 동부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지역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 의지가 매우 높다”며 꾸준히 지속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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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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