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만 달러 이상 고소득 가구, 대도시 탈출 뚜렷… 남부로 이주
▶ ■스마트에셋 보고서
남부 인구 증가, 동북부 감소
원격 근무·생활비 등 이유
VA·MD 2천가구 이상 감소
팬데믹을 겪으며 인구이동이 두드러진 가운데 대도시를 떠나 남부로 이주하는 주민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소득 가구의 이주가 많아 경제적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반응이다.
금융정보업체 스마트에셋(SmartAsset)은 2021년 세금보고를 바탕으로 연소득 20만 달러 이상 가구의 이주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캘리포니아에서 4만5천 가구가 떠나고 1만8천 가구가 유입돼 전체적으로 2만7천 가구가 줄었다.
다음은 뉴욕(-19,795가구), 일리노이(-9,131가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버지니아(-2,579가구)와 메릴랜드(-2,076가구)도 인구가 줄었다.
반면 플로리다, 텍사스 등 남부 지역의 인구는 늘었다. 플로리다는 4만 가구가 유입되고 1만2천5백 가구가 떠나 2만7천5백 가구가 늘었으며 텍사스 9천 가구, 노스캐롤라이나 5천4백 가구, 애리조나 4천5백 가구 등이 늘었다.
최근 남부 6개주가 동북부 지역을 역전해 국내총생산(GDP)에 더 많이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팬데믹으로 인해 원격근무가 확대되고 사람들이 넓은 집을 선호하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저렴한 남부 지역으로 인구 이동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고물가 시대, 저렴한 생활비도 이주의 주요 원인이며 고소득자들이 이주에 더 유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최근 경제전문지들이 뉴욕이나 LA 등 대도시에서 살던 전문직 고소득자들이 텍사스나 애리조나로 옮겨 매달 수천달러의 생활비를 절약했다는 시리즈 기사를 다루고 있다.
인구 대이동의 배경에는 경제적인 이유가 크지만 이를 바탕으로 정치적 지각 변동도 촉발 시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
유제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곧 사탄숭배 인신제사를 텔레비에 쇼로 봐야할것 같다.
사탄 숭배하는 미쿡을 떠나 헌궈나 다른 나라로 가는게 나을지.모른다.. 곧 무슨 꼬라지가 나올지.모른다.. 개똥령이 마약에 취해 텔레비에서 강간하는걸 쇼로 봐야하고 돈세탁과 뇌물로 꽁무원덜만 배불리고 궁민은 다 뺏겨 홈리스로 살아야 하는 꼬라지 나올것 같다.. 지금부터 벌써 은행들이.문닫고 예금한것 다 뺏는단다..
밑에 인간은 타주가지 말고 그냥 캘리에서 썩어라. 다른주가서 또 좌파짓거리하면서 잘사는 주들 망쳐놓을 인간이네. 너같은 성향의 인간들 때문에 홈리스 동성애 약쟁이 총기 사고가 나는 주가 만들어지는거란다.
나도 홈리스천국 동성애자 천국 약쟁이 천국 총기사고 천국 헬리포냐 떠나고 싶다...근데.. 오디로 가야 함??? 대구텍사스????????????? 트 쓰레기집단 양성도 플로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