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열린다.
‘자동차 없는 거리’를 표방하는 47번째 시클라비아(CicLAvia) 행사가 ‘코리아타운이 할리웃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내달 20일 열린다.
오는 8월20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계속되는 이 행사는 바인 스트릿과 멜로즈 애비뉴를 거쳐 웨스턴 애비뉴와 윌셔 블러버드까지 참가자들이 자전거나 스케이트보드, 달리기, 걷기 등의 방식으로 참여하는 대중적인 이벤트다.
이날 행사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액티비티와 만남의 장소로 활용될 4곳의 허브(Hub)가 마련된다. 코리아타운 허브는 버몬트 길 서쪽 윌셔 블러버드, 할리웃 허브는 유카와 할리웃 사이 바인 스트릿, 멜로즈 허브는 윈저 길 근처 멜로즈 애비뉴, 웨스턴 허브는 웨스턴 길과 2가 남쪽에 각각 설치된다.
각 허브에는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액티비티, 화장실, 물 공급대, 무료 자건거 수리점, 응급처치 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클라비아의 로멜 파스쿠얼 디렉터는 “모든 루트는 독특하고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특히 LA의 다양성을 상징하는 2곳의 커뮤니티가 만나는 것은 매우 뜻깊다”고 행사 루트 선정 취지를 설명했다.
<
노세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한인타운 막고 하는 이런 행사좀 안했으면 합니다. 가뜩이나 복잡한 타운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쓰레기도 넘치고 불편하고...
강아지풀뜯어 먹는 소리말고 제발 행사좀 그만해라. 그눔의 다양성 지겹다. 또 LGBT들 몰려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