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의 날 보름달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한인회 임원 및 앤아룬델카운티 관계자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헬렌 원)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45주년 한인의 날 보름달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인의 날 보름달 축제’는 9월 16~17일(토~일) 양일간 하노버 소재 아룬델 밀스 몰 주차장에서 열린다. 한인회는 축제 장소를 코스코 옆의 주차장에서 열 계획이었으나, 장소가 비좁고 교통혼잡이 예상돼, 지난해 열렸던 코스코 뒤쪽 주차장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20일 콜럼비아 소재 한인회관에서 앤아룬델카운티 관계자들과 준비모임을 갖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및 다양한 이벤트로 가득한 축제 한마당을 펼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카운티의 비상관리부서는 16일(토) 축제현장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방차를 전시해 흥미를 끌기로 했다. 경찰국 및 소방국, 정부 관계자들은 치안과 안전, 원활한 교통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다채로운 K-문화공연을 중심으로 한 다문화 아시안 페스티벌로 펼쳐질 이번 축제에는 음식 부스 10여 개와 푸드 트럭을 포함해 95개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양일간 입장료는 5달러로 웹사이트(glue-up)를 통해 구매할 수 있고, 현장에서 손목밴드를 배부한다.
헬렌 원 회장은 “이틀간 펼쳐질 한인의 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며 “한복패션쇼, 거북선 전시, 가족 사진찍기, 김치 담그기 등 다양한 이벤트로 즐길 거리가 풍성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로사 준비위원장은 “모든 세대와 인종이 다 함께 참여해 즐기는 신나는 축제, 화합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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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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