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자동차 여행을 떠나는 계절이다.
최근 전기차가 눈에 띄게 늘면서 개스값 걱정 없이 장거리 여행에 나서지만 혹시라도 중간에 충전소가 없으면 어떡하나… 또 다른 걱정이 생겼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전기차로 장거리 여행에 나서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과 함께 자동차 여행에 좋은 전기차를 선정해 소개했다.
전기차로 장거리 여행에 나설 경우 미리 충전소를 확인해둘 필요가 있다. 주유소에 비해 아직 숫자가 적어 여행 경로를 따라 지도에 표시해 두고 혹시라도 충전기가 고장 났을 경우를 대비해 차선책으로 주변의 다른 충전소까지 확인해 두면 좋다.
추운 지역을 여행하게 될 경우에는 평소보다 배터리가 빨리 소진되고 짐을 많이 실어 차량 무게가 늘어나면 주행거리도 줄어든다.
최근에 판매되는 전기차는 대부분 한번 충전으로 300마일 이상 주행거리가 나오지만 3만불대 이하의 비교적 저렴한 전기차는 200~250마일 정도에 불과하다.
테슬라 모델 S·모델 X, 리비안, 루시드 에어와 같은 고급 전기차는 400마일 이상 주행거리가 나오기도 하지만 차량가격은 10만불이 넘는다.
US뉴스가 추천하는 자동차 여행에 좋은 전기차는 닛산 리프($28,040, 212마일), 테슬라 모델 3($43,990, 358마일), 현대 아이오닉6($41,600, 361마일) 등이 선정됐으며 가장 저렴한 쉐비 볼트 EUV($27,800)는 주행거리가 250마일로 다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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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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