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 73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참전 용사들이 꽃다발을 받고 자리를 함께 했다.
6.25 전쟁 73주년 기념식이 6월24일 샌디에고한인회 행사장에서 열렸다.
참전용사들이 화동들의 안내를 받으며 입장하는 동안 참석자들은 기립박수로 환영하며 시작한 기념식에서 백황기 한인회장은 “우리의 아픔을 잊지 않고 이자리에 참석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출라비스타 한인장로교회 심규섭 목사가 축도를 했으며, 6.25 참전용사인 조주호 새생명 교회 담임목사가 연사로 나서 한국전쟁에 대한 연설을 했다.
또 임천빈 한인회 명예회장은 이민 120주년에 관해, 그리고 시니어 센터 한청일 회장이 한미동맹 70주년을 주제로 각각 연설했다.
이날 백미로 한국전 영웅으로 태극무공훈장을 수상한 ‘탑건’ 로이스 윌리엄스 예비역 해군대령이 참석해 찬조연설을 했다. 또 백황기 회장은 국기원에서 발급한 태권도 명예 6단증을 그에게 전수했다.
성악가 헬렌 오는 양국가 제창 선창과 우리의 가곡 ‘비목’의 배경 설명을 곁들여 열창을 해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으며, 무용협회 케롤정 지도강사는 축하 공연으로 기념식 분위기를 돋웠다.
참석자들은 점심 식사 막간에 조주호 참전용사가 준비한 히스토리 채널에서 방영한 6.25 다큐멘터리를 감상하며, 전쟁의 참상을 다시금 되새겼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