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 73주년 기념식 24일 10시반 새한교회서

6.25 73주년 기념식 관계자들. 왼쪽부터 조남태 전 재향군인회장, 6.25 참전유공자회 권병준 간사·이재학 회장·서상만 사무처장, 로버트 손 KWVA 챕터328 회장, 최만규 육군협회 지부장.
남가주 지역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재향군인들이 모이는 제73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이 오는 24일 토요일 새한교회에서 열린다. 6.25 기념사업회와 6.25 참전 유공자회, 육군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축하공연에 이은 오찬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6.25 참전유공자회 이재학 회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호의 일등공신인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 국가 수호를 책임지고 있는 현역 군인들에 대한 위로와 격려, 그리고 잊지 말아야할 6.25 전쟁에 대한 미래세대의 교육”이라고 이번 행사의 목적을 밝혔다. 특히 그는 “부족함 없이 살아가고 있는 현 세대들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운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함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지상작전사령부 사령관 전동진 대장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안병석 대장이 한국에서 기념사를 전달했고 미 육군성 차관실 필립 송 소령을 포함한 다수의 재향군인 단체들과 현역 군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육군협회 미국지부 최만규 지부장은 “전쟁이 어디서 일어난지도 모르고 누가 시작했는지도 모르는 요즘 젊은이들이 안타깝다”며 참전용사들만의 행사가 아닌 일반 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총영사관의 후원으로 기념 사진전도 같이 열려 미군 제40보병사단으로 6.25전쟁에 참전하여 전쟁을 기록했던 도미닉 스피나의 희귀 사진들이 전시된다. 문의 (310)938-8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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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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