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방문‘일천만이산가족위’, 국가기념일 지정 홍보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의 장만순 위원장(앞줄 가운데)이 민명기 지회장(앞줄 왼쪽서 세 번째)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 추석 이틀 전인 음력 8월13일이 국가기념일인 ‘이산가족의 날’로 기념된다.
통일부 산하 사단법인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의 장만순 위원장, 박정희 사무총장, 김준 대외협력단장은 19일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에서 특별강연을 갖고 ‘이산가족의 날’을 알렸다.
장만순 위원장은 “올해부터 국가기념일인 ‘이산가족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었기에 이를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산가족의 날’은 지난 3월28일 ‘남북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교류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방문단은 지난 10일 LA에 도착했으며 시카고를 거쳐 18일 워싱턴 지역을 방문한 다음 20일 귀국했다.
장 위원장은 “위원회는 이번에 방문한 LA, 시카고, 워싱턴 등 3개 지역과 함께 시애틀과 뉴욕, 그리고 호주 시드니 등 6개 해외 지부를 두고 있다”면서 “위원회는 비정부단체로 유엔 인권위에도 이산가족 문제를 이슈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연 순서에서는 진성배 효정학술원 원장이 남북통일과 재미동포 역할과 함께 1985년부터 시작된 이산가족 상봉에 대해 설명했다.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워싱턴 지회장을 맡고 있는 민명기 이북도민연합회 워싱턴 회장(황해도민회장 겸임)은 “올해가 첫 ‘이산가족의 날’인 만큼, 워싱턴에서도 기념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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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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