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인환 씨가 회장, 22일 한인커뮤니티센터서
▶ “회원 절반을 미국인들로 구성할 계획”

AKUS 워싱턴지회 창립과 관련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김명옥 부회장 겸 사무총장, 오인환 회장, 최동호 부회장 겸 재무.
한미동맹과 자유 민주주의 가치 보호를 목적으로 한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AKUS(한미연합회) 워싱턴지회가 창립된다.
오인환 AKUS 워싱턴지회장(전 한미장학재단 동부지회장)은 9일 김명옥 부회장 겸 사무총장, 최동호 부회장 겸 재무와 애난데일 소재 한강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워싱턴 지회 창립식이 22일(목) 오후 3시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6601 Little River Turnpike Alexandria, Virginia)에서 열린다고 알렸다.
오 회장은 “AKUS는 대한민국과 미국의 신성한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를 보호하고 발전시키는 국제 시민단체로서 워싱턴 지회는 싱크탱크(Think Tank)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현재 이사 14명중 9명이 박사 학위를 소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지회 이사는 강필원, 김명옥, 김영창, 김휘국, 백순, 송재성, 오인환, 유재풍, 이기훈, 마이클 리, 이인갑, 이윤주, 조평세, 최동호 씨.
이사장은 김휘국 씨가 맡으며 김영창 씨는 부회장, 이윤주·이인갑 씨는 감사, 강필원·마이클 리·백순·유재풍·송재성 씨는 고문을 맡는다.
오 회장은 “워싱턴지회는 회원 절반을 미국인들로 구성해 미국인들의 의견도 들을 예정”이라면서 “창립식은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AKUS 한국본부 회장은 세종연구소 소장과 공군 준장을 지낸 송대성 박사가 맡고 있고 AKUS는 2021년 5월 미국과 한국에서 사단법인 등록을 마친 후 한미 공동으로 설립된 초당파적인 비영리단체로 올해 3월26일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합동 창립식을 가졌다”면서 “AKUS는 지난해에 미 의회에 상정된 한반도평화법안에 반대하고 연방의원들에게 한반도 평화법안의 문제점을 지적했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워싱턴 지회는 미 연방과 하원의 지한파 조직인 코리아 코커스 의원들과 만나, 한반도 관련 법안에 대한 우리들의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 회장은 “AKUS 미주본부는 현재 뉴저지에 있고 회장은 김영길 씨가 맡고 있으며, 지회는 워싱턴 DC를 포함해 한국 총영사관이 있는 뉴욕, LA, 애틀랜타, 휴스턴,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하와이에 설립되서 창립식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문의 (301)775-3919, www.usaku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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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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