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는 길을 잃고 국민은 마음 둘 곳 잃어”…귀국 후 정치 행보·당내 역할론 주목

장인상을 마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한국시간)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기 앞서 배웅을 위해 나온 관계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4일(이하 한국시간)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민의 생활을 위해 제가 할 바를 하겠다"며 오는 24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대한민국의 정치는 길을 잃고 국민은 마음 둘 곳을 잃었다. 국가를 위한 저의 책임을 깊이 생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1년에 걸친 조지워싱턴대학 방문연구원 생활을 마치고 3일 밤(한국시간 4일 낮) 미국을 떠나 독일의 튀빙겐대학과 베를린자유대학에서 강연할 예정"이라며 "독일 정치인과 동포들을 만나 대한민국의 생존을 위한 여러 의견을 듣겠다. 귀국은 24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 한반도 평화와 미·중 경쟁을 연구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생존전략-이낙연의 구상'이라는 책을 써내 꽤 많은 주목을 받았다"면서 "저를 도와주신 동포들, 제가 외로울 때 밥 한 끼, 술 한 잔 함께 하셨던 분들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6월 지방선거를 마친 뒤 1년간의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일각에선 이 전 대표의 귀국 이후 그의 정치 행보나 당내 역할론에 주목하는 시각도 있다.
비명(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 논란이 거세진 상황에서 이 전 대표가 비명계 구심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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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이낙연인 감정은의 하수인이다. 한국 국민은 알아야한다.
이낙연이 정권야심있나? 아니면 김정은에 남한 넘기려고 제2의 공작을 하고있나? 그는 제1의 공작으로 "미국이 북조선을 승인하지않을 이유가 없다"고 워싱톤에서 미국을 공격했다.
간첩 빨든놈이 뭘해? 에라이 크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