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교회와 탈북민 교회 연합집회·자매결연식

24일 와싱턴한인교회에서 열린 연합부흥회에서 탈북민교회 목회자 28명과 워싱턴 지역 20개 교회의 목사들이 자매결연을 한 후 패를 교환하고 있다.
미주교회와 탈북민교회가 복음통일과 통일 후 북한 복음화를 위해 함께 결의했다.
PGM선교회(국제대표 호성기 목사), 미주통일광장기도회(대표 이중인 선교사), 북한기독교 총연합회(회장 정형신 목사)는 공동으로 24일 버지니아 맥클린 소재 와싱톤한인교회에서 연합부흥회를 여는 한편 워싱턴을 방문 중인 탈북민 교회 목회자 28명과 워싱턴지역의 20개 교회가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중인 선교사(미주통일광장기도회 대표)는 “정전협정·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북한기독교총연합회와 미주교회는 북한 땅에 희년을 선포하고 북한 복음화와 복음통일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하며 동역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알렸다. 이후 탈북민교회 목회자들과 워싱턴 지역의 20개 교회 목회자들은 자매결연패를 서로 교환하면서 북한의 영혼을 구원하고 이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함께 하기로 다짐했다.
수잔 숄티 디펜스포럼 재단 대표는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북한의 복음화를 꼭 이룰 것이라는 것을 믿는다”면서 “한국에 기독교가 처음 전해졌을 때도 순교, 살해, 고문 등의 수많은 희생이 있었지만 거룩함으로 힘을 얻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났다. 신실하게 기도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응답을 주실 것”이라고 환영사를 했다.
김종필 목사(보스턴 소재 피토스 재단 대표)는 부흥이라는 주제로 베드로전서 2장 9-12절 말씀을 인용해 “북한의 통일복음화를 위해 나부터 시작하는 기도운동이 일어나야 한다”면서 “복음의 능력이 역사할 수 있도록 그들의 눈이 열리게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도들은 미국의 회복과 북한의 자유를 염원하는 통성기도를 하고 한마음으로 찬양을 했다.
한편 워싱턴을 방문 중인 탈북민교회 목회자들은 오는 28일(일) 자매결연을 한 20곳의 워싱턴 지역의 교회를 방문해 탈북민 간증집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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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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