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수 주 롱텀케어 커미셔너 하워드종합병원에 요구

하워드카운티종합병원 아메드 병원장(오른쪽), 해리스 디렉터와 송수 커미셔너(가운데).
송수 메릴랜드주 정부 롱텀케어 커미셔너는 19일 하워드카운티종합병원 관계자와 만나 노인들의 응급의료서비스 향상방안을 모색했다.
송수 커미셔너는 “만성질환을 지닌 노인들은 신속한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필요로 한다”며 “응급실을 방문하는 노인 응급환자는 계속 증가하는데, 외래나 입원서비스에 비해 응급의료서비스의 질 저하 및 응급실 과밀현상 등으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커미셔너는 “노인은 인지기능 장애와 청력감소 같은 감각 장애로 인한 의사소통문제가 발생하기 쉽다”며 “응급의료진의 충분한 설명과 친절, 충분한 정보제공, 대기시간의 단축, 사후 조치 등이 응급실 노인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모하메드 샤피끄 아메드 하워드카운티종합병원장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 3월 31일까지의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이 응급실을 내원하는 비율이 31%이며 그 중 과반수인 54%가 입원했다”며 “하지만 입원실이 부족해 대기하는 비율이 30%에 달했다”고 밝혔다.
무린 해리스 종합병원 디렉터는 “노인 환자는 하나의 주 증상에 초점을 맞춰 질병을 치료할 경우 비전형적인 증상으로 발현되어 일반성인과는 다른 심각한 결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응급의학에서는 특별 집단으로 분류된다”며 “노인 환자의 응급치료는 일반 성인들보다 더 많은 시간이 요구되고 검사와 처치가 더 어렵고, 더욱 많은 진단 방법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역사회 및 존스합킨스 병원과 파트너십을 맺고, 노인 응급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병원 응급실에 노인전문 담당자를 고용하기로 했다.
문의 (443)878-6628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