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시카 라모스 뉴욕주상원의원 이번 회기중 토지용도변경 발의 안해
제시카 라모스 뉴욕주상원의원이 뉴욕 메츠의 소유주인 스티브 코헨이 추진 중인 퀸즈 플러싱 카지노 건립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라모스 의원은 22일 “지난 19일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자의 65%가 플러싱 카지노 건립을 반대했다”고 전제한 뒤 “플러싱 카지노 건립 예정부지 사용 및 토지용도 변경에 대한 법안을 이번 회기 중 발의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뉴욕주에서 카지노 면허를 받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해당 지역 주상원의원과 주하원의원이 발의한 예정 부지에 대한 토지용도 변경 법안이 모두 통과돼야하는데 주상원 차원의 논의를 아예 차단하겠다는 설명이다.
라모스 의원에 따르면 퀸즈 시티필드 주변 부지는 지난 1938년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 팍의 일부로 지정된 공공 공원이라 이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자 할 경우, 반드시 주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와 관련 코헨 측 대변인은 “라모스 의원과 긴밀히 협력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15번의 공청회와 2만건 이상의 방문 대화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필요를 확인했다. 플러싱 카지노 건립은 녹지공간과 수천개의 일자리 창출, 유동인구 증가를 통한 지역 경기부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이진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