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2023 평화통일골든벨 대회의 수상자들과 워싱턴평통위원들. 앞줄 왼쪽부터 위예나(민주상), 이재서(민주상), 이재준(1등·통일상), 강창구 회장, 김성열(2등·평화상), 김동희(민주상) 학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강창구)가 20일 개최한 2023 평화통일 골든벨 대회에서 이재준 군(VA 옥턴고 9학년)이 1등(통일상)을 차지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버지니아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골든벨 대회에는 워싱턴 지역의 중고생 24명이 참가해 3시간 동안 예선·패자부활전·본선·결선을 치르면서 실력을 겨뤘다.
이재준 학생이 1등 통일상(300달러), 김성열(MD 클락스버그고 11학년) 학생은 2등 평화상 (200달러), 김동희, 위예나, 이재서 학생은 3등 민주상(100달러)으로 선정돼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특히 이재준·김성열 학생은 오는 7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본선대회에 출전하는 자격이 주어졌고, 한국 방문 시 항공료(1,000달러)를 지원받게 됐다. 또한 한국에서 열리는 본선진출자 리셉션과 통일아카데미 프로그램에도 참석할 수 있게 됐다.
이재준 군은 “1등을 해서 너무 기쁘고 참가한 학생들 모두 최선을 다해서 좋았다”면서 “한국 본선대회에 가서도 최선을 다하고 내년 대회에도 꼭 다시 참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 외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참가증과 선물이 주어졌다.
이번 대회는 김시아 평통위원과 데이빗 염 학생이 사회를 맡았고, 셀라아트센터 학생들의 장구북, 해금, K-POP댄스, 모듬북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강창구 회장은 “학생들의 실력이 매년 나아지는 것을 보면서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이번 골든벨 대회를 위해 학생들이 공부를 열심히 했을 텐데 이를 계기로 올바른 통일관을 함양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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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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