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 워싱턴동문회 창립 51주년 기념 음악회

한양대 동문음악회가 지난 20일 조지메이슨대에서 열렸다.
한양대 워싱턴동문회(회장 신승철)는 지난 20일 조지메이슨대 해리스 극장에서 ‘한양대 동문음악회’를 열었다. 워싱턴동문회 창립 51주년을 기념하며 워싱턴 지역은 물론 인근 필라델피아, 뉴욕 등지에서 활동하는 동문 음악인들이 참여해 아름답고 풍성한 음악회를 만들었다.
공연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신승철 회장은 “지난 3년여간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 모두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이제 다시 ‘희망의 속삭임’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며 “자랑스러운 동문 음악인들의 연주를 감상하면서 마음을 활짝 열고 미래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축제의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음악회는 유모레스크, 헝가리 무곡, You raise me up, 그리운 금강산, 축배의 노래 등 귀에 익숙한 곡들로 시작해 2부에서는 나비부인, 로미오와 줄리엣, 투란도트 등 오페라 아리아를 통해 진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마지막은 한양대 설립자이자 작곡가로도 유명한 김연준 초대총장의 ‘비가’, ‘능하신 주의 손’, ‘청산에 살리라’를 연주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바이올린 조희윤, 바순 김아라, 피아노 유가녕·정수영, 소프라노 신은미·박지영·장기백, 바리톤 박규형, 테너 남성원·양영배·정진원 등 동문 음악인들이 출연했으며 S&S부동산, 탑여행사, 워싱턴콘서트소사이어티, 우수골프아카데미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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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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