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전지적 참견 시점' 테이가 민경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국 TV(https://tvhankook.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48회에서는 가수 테이가 6년만에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과 만나는 장면이 그려다.
이날 테이 매니저는 테이의 콘서트 무대에 올라 노래를 한 곡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테이 오빠가 예전에 콘서트를 할 때도 매니저가 콘서트를 불러왔다고 한다. 다들 노래를 잘했다고 한다. 저는 무대 설 정도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노래방에서 제 노래를 듣고 해도 되겠다고 부탁을 해서 하게 됐다. 축가 2~3번 정도 해봤고 노래하는 거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300명 앞에서 무대 하는 게 처음이라 긴장되고 공연을 망칠까 봐 걱정된다"라며 긴장된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테이 역시 6년 만에 열리는 콘서트로 인해 "계속 중간중간에 울컥한다. 설레는데 이상하게 자꾸 눈물 나려고 한다"라며 떨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콘서트가 시작되자 테이는 걱정과 달리 완벽한 보컬과 호소력 깊은 보이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매니저 무대의 시간이 찾아왔고 매니저는 빅마마의 '체념'을 선곡해 열창했다. 매니저는 얼굴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안정된 목소리로 노래를 이어갔다. 무대를 무사히 마친 매니저에게 팬들은 열렬한 환호를 쏟아냈다.
테이는 다시 무대에 올라와 관객들에게 "댄스곡을 넣고 싶었다. 이석훈보다 잘 춘다는 거 보여주고 싶었다"라면서 뉴진스의 'HYPE BOY' 중 한 동작을 보여주며 장난을 쳤다. 그러나 팬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다같이 춤을 보여 달라고 한목소리로 외쳤다. 결국 테이는 2PM의 '우리집'을 어설픈 동작으로나마 선보이며 팬들의 호응에 답했다.
이후 테이는 원곡 가수를 뛰어넘는 리메이크를 선보여 화제가 된 버즈의 '모놀로그'를 열창했다. 노래를 부르기 전 테이는 "댓글에 '테이 형 계속 꿀 빠네'라고 하더라.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리메이크 하는 게 개꿀이다. 계속하고 싶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제 버즈의 '모놀로그'라는 노래는 제 곡이다. 테이의 대표곡은 '모놀로그'다"라고 외쳤다. 또한, 전주가 나오는 중 "모놀로그는 내 거다. 민경훈 고마워"라고 외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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