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뉴저지 포트리 나폴리 레스토랑에서 정영진(맨 왼쪽) 세계제주인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오는 10월 열리는 제2회 세계제주인대회를 홍보하고 있다.
전 세계 제주도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계 제주인 축제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제2회 세계제주인대회가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애향운동장 등 제주 일원에서 펼쳐진다.
뉴욕을 방문 중인 세계제주인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9일 뉴저지 포트리 나폴리 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세계 제주인들이 어머니의 섬 제주에 모여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확인하는 ‘제2회 세계 제주인 대회'가 오는 10월에 열린다"며 “지난 2019년 1회 대회에 이어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세계 제주인 네트웍 형성과 차세대 인재 육성 등 제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진 조직위 사무총장은 “지난 1회 대회에 참가한 재외제주인 가운데 3분의 1이 미주에서 왔다. 이번 대회에는 100명 이상이 찾아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두 모여 기쁘게 놉시다’의 제주도 사투리인 ‘다 모영 지꺼지게 놀게마씀’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특히 차세대 제주인 포럼 등 전 세계 젊은 인재를 하나로 묶는 행사가 진행된다.
또 제주어 세계챔피언 선발대회, 제주인 전통잔치 등 정체성 확인과 동시에 제주의 문화를 세계로 알리는 행사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주최 측은 해외 참가자들에게 항공료 50%와 호텔 숙박비 등을 지원한다.
이날 회견을 찾은 이한진 회장 등 재미제주도민회 회원들은 세계제주인대회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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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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