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미주체전 D-46
▶ 대륙횡단 성화봉송으로 분위기 고조 한식·교통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 홍보차 본보를 방문한 최미경(왼쪽부터) 뉴욕조직위원회 대외재정전략위원장, 곽우천 공동조직위원장, 전창덕 정책기획단장이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오는 6월23일 열리는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 개막이 7주 앞으로 다가왔다.
곽우천 미주체전 뉴욕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대회 개최를 50일 앞두고 5일 본보를 방문해 ‘뉴욕처럼, 뉴욕답게, 뉴욕다운’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곽우천 공동조직위원장은 이날 “미주체전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뉴욕을 비롯해 참가를 확정한 미주 전역 30개 지역과 캐나다, 괌, 부여시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조직위는 이번 대회가 미주체전 역사상 가장 성공적으로 치러지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관계자 모두가 합심해 세부사항 점검에 여념이 없다”고 말했다.
전창덕 정책기획단장은 “이번 대회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어도 전혀 부족함이 없을 만큼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며 “특별히 대회 둘째 날인 24일에는 낫소카운티 공원국 협조를 얻어 아이젠하워팍에서 참가 선수들에게 한식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서 최초로 ▶대회 참가비 면제 ▶총 4,000여벌에 이르는 각 지역 단복 무료 제공 ▶공항으로 도착하는 타지역 대표 선수단에게 교통비 500달러 지원 등 타지역에서 방문하는 대회 참가자들의 경비 부담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이 밖에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실시되는 대륙횡단 성화봉송의 경우 성화봉송팀이 오는 30일 LA에서 출발해 한 달 간 15개 주요 도시를 거쳐 개막식 당일 뉴욕에 도착하는 일정의 대륙횡단 릴레이를 펼친다. 또한 각 종목별 원활한 경기진행을 도울 200여명 규모의 자원봉사자 신청도 접수 중인 상황이다.
최미경 대외재정전략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계만의 행사가 아닌 침체된 한인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에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갖고 여러 방면으로 참여와 후원으로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직위는 대회 개최까지 한인 거주 밀집지역과 상가, 교회 등을 방문해 대회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며, 뜻있는 한인들의 후원도 적극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917-710-6220, ksany20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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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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