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체육회, 미주체전 준비…단장 강고은·부단장 찰리 성

최철호 메릴랜드체육회장이 옴니화재 대표 강고은 단장(오른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뉴욕 미주체전의 선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재미대한메릴랜드체육회 임원 및 대의원들.
재미대한메릴랜드체육회(회장 최철호)가 내달 23~25일(금~일) 뉴욕에서 열리는 미주체전 참가를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체육회는 지난달 30일 콜럼비아 소재 남스 태권도에서 대의원 총회를 갖고, 미주체전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각 종목별 출전 선수 및 참가 인원을 확인했다. 단장은 강고은 옴니화재 대표가 맡았고, 부단장은 성 황 앤 김 합동 법률사무소의 찰리 성 변호사다.
체육회는 뉴욕 미주체전에 축구(75명), 탁구(14명), 야구(26명), 배드민턴(12명), 태권도(4명), 골프(14명), 사격(3명), 검도(12명), 테니스(22명), 볼링(12명), 농구(13명), 수영(1명), 양궁(8명) 등 총 13개 종목에 걸쳐 선수·임원 250여 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 가맹 단체장들은 체육회와 적극 협력하며 미주체전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하기로 뜻을 모았다.
체육회는 선수단에 롱아일랜드의 레드 루프 플러스 호텔의 숙박과 식사, 교통편을 제공한다. 체육회는 기금조성을 위해 7일(일) 오후 12시 30분 마이어스빌 소재 머스켓릿지 골프클럽에서 골프대회를 연다. 체전 출정식은 6월 17일(토) 오후 5시에 갖는다.
강고은 단장은 “지역사회 생활체육 활성화 및 차세대 체육인 육성은 물론, 한인 2세들에게 정체성을 심어주는 교육의 장인 미주체전은 미주 한인 화합 축제의 장”이라며 “메릴랜드를 대표하고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우리 선수단이 강하고 믿음직한 행동과 부드럽게 배려하는 언행으로 가장 모범이 되는 선수단으로 선전하기를 응원한다”고 인사했다.
최철호 회장은 “동부에서 열리는 만큼 사격, 농구 등 여러 종목에서 미주체전에 처음 출전한다”며 “더 많은 선수들이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한인사회의 성원과 후원을 당부했다.
한편, 체육회는 이날 박완학 메릴랜드사격협회장, 김영한 축구협회장, 조윤태 메릴랜드검도협회장, 앤드류 서 농구협회장에게 신임회장 인준장을 수여했다. 조만식 신임 수영협회장은 이날 참석하지 않았다.
문의 (443)756-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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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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