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븐스와 5년 계약 연장 최대 2억 6000만 달러
프로풋볼(NFL)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쿼터백 라마 잭슨(사진)이 리그 최고 연봉자로 등극했다.
지난해 레이븐스와의 계약이 만료된 라마 잭슨은 2027년까지 5년 2억6000만 달러로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보장금액만 1억8500만 달러이고, 연봉이 5200만 달러에 달한다.
NFL에 따르면 잭슨은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5년 2억55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제일런 허츠를 제치고 리그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는 선수가 됐다.
루이빌대 출신으로 지난 2018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2순위로 레이븐스에 지명된 잭슨은 2019년 리그 역사상 최초로 만장일치 MVP에 선정됐고 역대 쿼터백 최다 러싱 기록(1206야드)도 세웠다.
하지만 2021~2022년 지난 두 시즌 동안 부상에 시달리면서 10경기를 결장하고 2022년 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도 결장해 레이븐스가 첫 라운드에서 탈락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레이븐스는 2023 NFL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보스톤칼리지 와이드 리시버 제이 플라워즈를 22번째로 지명했다.
또 3라운드에서 86번째로 클램슨대 라인배커 트랜톤 심슨, 4라운드는 124번째로 올미스대 엣지러셔 타비어스 로빈슨, 5라운드는 157번째로 스탠포드대 코너백 카이우 켈리, 6라운드는 199번째로 오레곤대 오펜시브태클 말레살라 오마베라울루, 7라운드는 229번째로 USC 가드 앤드류 보르히스를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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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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