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이튼 댐의 진달래 정원.
꽃이 피기 시작하는 봄. 김정숙 사진작가는 분홍빛 진달래로 물든 브라이튼 댐의 진달래 정원(Azalea Garden)을 봄꽃 명소 중 하나로 꼽았다.
1959년 브룩빌에 건설된 브라이튼 댐의 진달래 정원은 5에이커가 넘는 활엽수 숲에 2만2,000그루 이상의 진달래나무가 심어져 있다. 봄꽃의 대명사로 ‘사랑의 기쁨’이라는 꽃말을 지닌 진달래는 매년 5월 초 만개해 2주간 절정을 이룬다.
김정숙 작가는 “올해는 예년보다 따듯한 봄 날씨로 개화가 일찍 시작돼 봄꽃들이 이미 만개했다”며 “최적한 기온으로 꽃들이 어느 해보다 화려하고 아름답게 활짝 피어있고, 진달래는 앞으로 열흘 정도 더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브라이튼 댐 근처에 피크닉 테이블이 있어 가족 나들이에도 적합하다”며 “이번 주말에 촉촉이 내린 비와 함께 따뜻한 봄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입장료와 주차는 무료.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한편 김정숙 작가는 지난 2020년 첫 번째 작품집 ‘랩소디 인 컬러(RHAPSODY in COLOR)’를 출간했다.
문의 (301)206-4386
장소 2 Brighton Dam Rd., Brookeville, MD 2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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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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