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칙따라 38대 한인회장선거 역대회장단에 위임”성명서 발표
뉴욕한인회 일부 역대회장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신만우·이하 비대위)가 28일 차기회장을 선출하지 못한 채 제37대 뉴욕한인회와 이사회의 임기가 4월30일 종료되면서 이를 수습하기 위한 비대위가 회칙에 따라 5월1일부터 가동된다고 발표했다.
비대위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제37대 찰스 윤 회장과 이사회의 임기는 4월30일 종료된다. 38대 이사회는 38대 회장 임기가 시작될 때 시작되는 것으로 이는 뉴욕한인회가 회장 중심제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한 후 “만약 37대와 38대 사이에도 이사회가 기능을 하는 것이 맞다면 현 상황에서 회장선출은 이사회가 맡는 것으로 돼 있어야 맞다. 하지만 굳이 회칙에 역대회장단에 그 역할을 맡기도록 명시한 이유는 회장이 공석인 상황에서는 어떠한 의결도 불가능한 비상상황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회칙에 따라 38대 뉴욕한인회장선거가 역대회장단에 위임되는 것으로 5월1일부터 역대회장단으로 구성된 비대위가 회칙개정위원회를 긴급히 구성, 문제의 회장자격 요건 조항을 개정하여 2개월 내 회장선거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38대 회장선거를 파탄에 이르게 한 찰스 윤 회장과 이사, 선관위원이 또 다시 회장선거에 관여하게 된다면 한인사회에는 또 다른 공정성 시비가 일게 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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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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