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익조 전 회장, 오늘 기자회견⋯“한인회로 이관해야”
▶ 김민선 관장 “35대 이사회서 독립체제 운영 만장일치 의결”
뉴욕한인회가 차기회장을 선출하지 못한 선거불능 상태에 빠지면서 찰스 윤 현 회장과 이사회, 역대회장단협의회가 큰 파열음만 내고 있는 가운데 강익조 전 회장이 돌연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소유권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면서 또 다른 파장이 예고됐다.
24일 ‘이민사박물관은 한인회로 이관되어야 한다’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강 전회장은 “4년전 찰스 윤 회장이 참석한 전직회장단 모임에서 다수 의견이 한인회로 이관해야 한다는 뜻이 모아졌다”며 “하지만 4년이 지난 지금까지 무엇하나 제대로 결론 낸 것이 아무것도 없다. 박물관은 개인 소유물이 아니기 때문에 한인회로 반드시 이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민선 이민사박물관 관장은 “찰스 윤 현회장이 이사장으로 재직했던 35대 이사회에서 뉴욕한인회와 박물관을 분리, 독립체제로 전문성을 갖고 운영하는 것으로 만장일치 결정, 뉴욕한인회와 리스 계약을 맺도록 의결했다”며 “이민사박물관은 뉴욕한인회 주소로 등록된 비영리단체로 개인의 소유라는 주장은 전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다.
한인사회 소유 비영리단체로 이미 뉴욕한인회, 더 나아가 한인사회의 소유”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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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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