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 애난데일 방문 한인 등 아태계와 간담회

21일 마크워너 연방 상원의원과의 한인 간담회에 참석한 참석자들.
마크 워너 연방 상원의원(민, 버지니아)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를 앞두고 워싱턴 지역의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21일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카페 V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를 주최한 스티브 리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은영재 버지니아한인회장, 정현숙 메릴랜드총한인회장, 아이린 신 버지니아 주 하원의원, 문일룡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후보 등 한인들과 케시 트랜 베트남계 버지니아 주 하원의원, 몽골 커뮤니티 보드 멤버 등 아태계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마크 워너 의원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큰 의미를 갖는다”면서 “한국은 지정학적으로 북한과의 분단, 중국과의 관계 등을 볼 때 이번 국빈 방문으로 두 나라의 역할에 대해 상의하고 군사적으로 정보적인 측면으로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인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자금 지원에 도움이 필요하다는 질문에 마크워너 의원은 “제가 처음 정치를 시작했을 때가 1990년대였는데 그때는 한인 정치인들이 없었다. 지금은 많은 한인 정치인들이 한인들을 위해 나서고 있다”면서 “한인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한인들이 어떤 투자를 원하는지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크 워너 연방 상원의원은 2002년부터 2006년까지 버지니아 주지사를 역임한 3선 중진의원으로 현재 상원 정보위원장으로 있다. 2026년, 4선에 도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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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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