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기소’ 맨해튼 검사장과 합의…비공개로 진행

브래그 검사장 [로이터=사진제공]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관계 입막음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이 수사에 참여했던 전직 검사가 내달 하원 법사위에서 증언키로 했다.
공화당 소속의 짐 조던(오하이오) 하원 법사위원장과 뉴욕 맨해튼지검의 앨빈 브래그 검사장측은 이같이 합의했다고 ABC 방송 등 미국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앞서 맨해튼 지검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하자 공화당이 주도하는 하원 법사위는 수사 및 기소 등의 문제점을 부각하기 위해 이 수사에 참여했던 포메란츠 전 검사를 소환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소속의 선출직인 브래그 검사장은 조던 위원장이 정치적 이유로 검사 수사에 개입하고 있다면서 소송을 제기, 포메란츠 전 검사에 대한 소환 차단을 시도했다.
그러나 연방법원이 소환 중단 요구를 거부하자 브래그 검사장은 항소했다.
항소 법원은 이 사안에 대한 본안소송에 들어가기로 하면서 법사위의 즉각적인 증언 청취 계획에는 제동이 걸린 상태였다.
조던 위원장과 브래그 검사장은 이후 5월 12일 비공개로 포메란츠 전 검사가 증언하는 데 합의했다. 여기에는 맨해튼 지검 측 인사도 참석할 예정이다.
포메란츠 전 검사는 맨해튼 지검에서 1년 정도 근무한 뒤 사임했으며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브래그 검사장의 수사 방식에 불만을 제기하는 책을 썼다고 ABC 방송이 보도했다.
브래그 검사장 측은 "전 직원에 대한 어떤 질문도 우리가 합의한 시간 아래 우리측 대표가 자리한 상황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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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하원 민주당의원들은 할일이없어서 성관계범인릐 청문회를 갖는다. 세비의 낭비고 모두다 의으ㅓㄴ직에서 헤직해야한다
원도사..즐라도 태생들은 이분을 존경해야합니다...이분이야말로 전형적인 즐라도 표본입니다.
난 어느누구도 트 를 지지 두둔하는모두는 정신이상이거나 트와 생각을 같이하는 거짖말 차별 사기 협박 조롱 비웃고 폭력을 조장하고..이들이므로 절대로 상대해선 아니될 저질 바보들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