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고 쓰는 법 가르칠 수 있어…교육 평등해져야”

빌 게이츠 [로이터=사진제공]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가 머지않아 인공지능(AI)이 아이들에게 읽고 쓰는 법을 가르치는 교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22일 전했다.
게이츠는 지난 18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ASU+GSV 서밋'에서 "AI가 그 어떤 인간만큼 훌륭한 가정교사가 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AI 챗봇의 읽고 쓰는 능력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유창하다면서 "AI가 어떻게 읽기를 도와주고 글쓰기에 피드백을 주는지 알게 되면 놀라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앞으로 18개월만 지나면 AI가 교사의 보조 역할로 들어와 글쓰기에 대한 피드백을 주게 되고, 이후에는 우리가 수학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향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AI가 복잡한 수학 계산을 다루려면 추론 능력이 향상될 필요가 있어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그 기술 역시 2년 이내에 개선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또 AI를 이용하는 것도 비용이 들기는 하겠지만, 지금보다는 사교육에 드는 비용을 낮춰 평등한 교육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이것(AI 교육)은 평등한 것이 되어야 한다"며 "가정교사를 두는 비용이 대부분의 학생에게는 너무 비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AI 전문가와 일론 머스크 등 정보기술(IT) 업계 경영자 등은 AI가 인류에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다며 최첨단 AI의 개발을 일시 중단하자고 촉구했지만, 게이츠는 그에 맞서 AI의 순기능을 강조해 왔다.
게이츠는 지난 3일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특정 단체가 (AI) 개발을 일시 중단하자고 요청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 같은 것들에는 엄청난 이점이 있다는 것이 확실한 만큼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문제가 있는 부분을 파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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