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엘리콧시티 50+센터에서 아시안-아메리칸 커뮤니티 알츠하이머 포럼이 열리고 있다.
알츠하이머협회가 18일 엘리콧시티 50+센터에서 아시안을 위한 알츠하이머 무료 포럼을 열었다.
한혜라 존스합킨스대 간호대학 박사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에서 협회 관계자들은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과 치매 관련 질병 및 초기 증세 등을 설명하고, 환자를 위한 의료 지원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하버드 의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교수 겸 노인정신과 전문의인 주진희 박사는 온라인 강의를 통해 ‘치매 및 기억 관리를 위한 효과적 방안과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또 한국어, 중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로 번역된 설문지로 노인복지에 관한 설문조사도 실시됐다.
하워드카운티 노인국의 사회복지사 민정 잉글 한인 담당자는 한인 치매 간병인 지원(Caregiver Supportt) 그룹을 소개했다.
잉글 복지사는 “매달 두 번째 수요일 오후 6시 30분~8시 온라인으로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며 “치매를 앓고 있는 부모나 가족을 돌보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서로 경험을 공유하고 위로하며 대안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치매환자 4명 중 1명은 가족으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고, 아시안 환자 중 40%가 의료서비스 등에서 차별을 받는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치매 환자의 88%, 10명 중 9명이 의료서비스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410)313-6538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