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BI, “악성바이러스 설치*개인정보 빼가”
▶ 휴대용 충전기 소지*일반 콘센트 사용 권고
최근 공항, 샤핑몰 등에 구비된 무료 공용 충전 스테이션 플러그를 통해 휴대전화 혹은 태블릿에 들어있는 개인 정보를 해킹하는 사건이 급증해 한인들은 주의해야겠다.
연방수사국(FBI)은 최근 해킹범들이 공항, 호텔, 샤핑몰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무료 충전 스테이션 플러그를 통해 이용자의 휴대폰과 태블릿 등에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고 경고했다. 해커들은 악성 프로그램을 통해 기기의 잠금을 해제하고 각종 암호, 주소, 은행 정보 등 기기 내에 있는 모든 개인정보를 빼갈 수 있다.
무료 충전 스테이션은 공항, 호텔 로비, 심지어 일부 샤핑몰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휴대전화나 태블릿 등의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 자주 사용된다.
당국은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개인 휴대용 충전기를 소지하고 다니거나 충전 스테이션이 아닌 일반 전기 콘센트를 찾아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이 외에 공공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통한 사이버 범죄도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공항 등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는 공공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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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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