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 제18회 동화구연대회] “능청스러운 연기로 펼친 동화구연”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 제18회 동화구연대회] “능청스러운 연기로 펼친 동화구연”](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3/04/19/20230419233458641.png)
지난 15일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가 개최한 제18회 동화구연대회에서 참가 학생들과 심사위원 및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었다. 뒷줄 맨 왼쪽이 강완희 SF 교육원장, 4번째부터 손민호 협의회 부회장, 송지은 회장. 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가 대상을 탄 김엘라 학생 <사진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회장 송지은)가 지난 15일 제18회 동화구연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SKPC 한국학교 김엘라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트라이밸리 장로교회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협의회 소속 학생 11명이 참가해 그간 열심히 연습한 연기와 동화구연을 선보였다. 대상을 차지한 김엘라 학생(초 2)은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동화구연을 했는데 대회 시작 전 긴장해 울음을 터뜨리기도 하였으나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르자 천연덕스러운 연기와 함께 멋진 동화구연을 선보였다.
송지은 회장의 인사에 이어 강완희 SF 교육원장은 "아이들이 공감을 끌어내는 스토리텔링을 잘할 수 있는 멋진 학생들로 자라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긴장해 울음을 터트리는 경우도 있었으나, 대회가 진행될수록 참가 학생들이 대사에 감정을 실어 능청스럽게 연기하는 등 심사위원 및 참석자들의 미소와 웃음을 자아냈다. 한 참가자는 어른들의 싸움을 꼬집으며,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라는 교훈을 주기도 했다.
이날 채점이 진행되는 가운데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에서 처음 뽑은 북가주 청소년 상원위원들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난민을 돕기 위해 포스터와 비디오를 만들어 모금 활동을 시작한 캠페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원위원 멘토인 김은비 학생이 상원위원들을 소개하며 모금 활동에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모금된 돈은 유니세프로 전달돼 난민 구호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대상 김엘라 (SKPC 한국학교) ▲금상 왕이원(천주교 산호세 한국학교) ▲은상 최지원(실리콘밸리 한국학교) ▲동상 박동은(실리콘밸리 한국학교), 유은재(성 김대건 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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