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시다·블링컨 “G7 정상회의 성공 위해 미일 협력키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8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하고 다음 달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양국이 협력하기로 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G7 외교장관 회의를 위해 일본을 방문한 블링컨 장관과 약 25분간 만났다.
기시다 총리는 모두 발언에서 16∼18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G7 외교장관 회의에서 활발한 협의가 있었던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블링컨 장관은 법의 지배에 기초한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를 견지하기 위해 계속 미일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와 블링컨 장관은 안전보장 협력과 경제 관계 등을 포함한 미일 관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기시다 총리는 G7 정상회의와 관련해 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얘기했으며 블링컨 장관은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무부는 "두 사람은 G7과 굳건한 미일동맹이 평화와 안보 번영을 촉진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또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와 경제 안보를 지원하기 위한 G7에서 일본의 리더십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기시다 총리에게 최근 한일 양자 관계 진전에 대해 축하의 말을 건넸고,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일본의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고 국무부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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