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 3.5달러·MD 3.6달러·DC 3.7달러

버지니아 애난데일의 한 주유소에서는 개스 갤런당 3.5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워싱턴 지역의 개스값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13일 현재 버지니아의 평균 개스값은 갤런당 3.506달러, 메릴랜드 주는 3.597달러, 워싱턴 DC는 3.718달러로 한달동안 꾸준히 오르고 있다.
버지니아의 경우 지난달(3.253달러)보다 약 25센트가 올랐다. 미 전체 평균 개스값은 3.645달러로 버지니아와 메릴랜드는 이보다 약간 낮지만 워싱턴 DC의 경우에는 평균보다 높았다.
개스버디 닷컴에 따르면 13일 현재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알렉산드리아 코스코 주유소는 레귤러 개스 갤런당 3.31달러, 소노코 주유소는 3.29달러 선으로 가장 저렴하다. 그러나 애난데일 지역의 대부분의 주유소는 레귤러 개스 갤런당 3.55-3.59달러선에서 판매하고 있다.
메릴랜드 하워드 카운티의 경우 엘크릿지 코스코 주유소는 갤런당 3.34달러, 콜롬비아 비제이스 주유소는 3.45달러선으로 저렴하다.
개스버디닷컴의 패트릭 데한 분석가는 “지난주 미국 내 44개 주에서 개스값이 올랐는데 이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자동차 이용이 증가해 개스 수요가 늘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주 OPEC 소속 주요 산유국들이 하루 116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추가 감산을 예고해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동안 개스값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름에는 다소 정체를 보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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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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