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이트웨이 프리저브’ 폐쇄 아스팔트 공장 자리
<속보>어바인 시가 악취로 논란이 되었던 ‘올 아메리칸 아스팔트 공장’ 매입을 통한 폐쇄(본보 13일자 A8면)를 결정한 가운데 시는 이곳에 녹지대인 ‘게이트웨이 프리저브’(Gateway Preserve)를 만들 예정이다.
시는 이 지역에 700에이커의 녹지 공간을 조성해 전시물, 토종 정원, 야외 교실, 지역 사회 프로그램을 위한 원형 극장 등을 비롯해 다양한 스페이스를 만들 계획이다. 근처의 산책로와 연결시키는 플랜도 마련되어 있다.
이 녹지 공간은 또한 라임스톤 캐년, 블랙 스타 캐년, 글리블랜드 내셔널 포레스트 등이 포함되어 있는 2만 에이커의 광대한 북부 구역과 연결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은 “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기회와 사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는 것이 제 최우선 과제 중 하나“이라며 ”이 녹지 공간은 현재와 미래의 어바인 주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값진 유산“이라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또 ”올 아메리칸 아스팔트 공장을 폐쇄하고 게이트웨이 프리저브를 설립하기로 한 결정은 주민들의 삶들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시는 이번 결정을 통해 700에이커의 녹지공간을 제공하고 산책로와 2만 에이커의 열린 공간보존과 연결되고 현재와 미래의 주민들이 더욱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90년대 초부터 운영되어온 이 아스팔트 공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인근 지역 주민들의 수많은 악취 민원으로 논란이 되어왔다. 시는 제프리 로드에 있는 이 공장을 2억8,500만달러에 매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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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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